P2P 아파트 후순위 대출 장단점 및 금융권 상품과 비교

은행은 물론 저축은행과 캐피탈에서도 대출이 거절되었을 때, 많은 분이 P2P 금융(온라인투자연계금융)을 고민하게 됩니다.

과거에는 ‘개인 간 거래’라는 인식 때문에 불안해하는 시선이 많았지만, ‘온투업법’ 제정으로 제도권 금융에 편입되면서 새로운 자금 조달 창구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구조가 일반 대출과 달라서 ‘플랫폼 이용료’ 등 숨겨진 비용을 모르고 진행했다가 낭패를 볼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P2P 아파트 담보대출의 명확한 장단점과, 기존 2금융권 상품과 비교했을 때 어떤 점이 유리하고 불리한지 객관적으로 분석해 드립니다.


1. P2P 금융(온투업)이란?

금융기관(은행)의 돈을 빌리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모집된 다수 투자자의 자금을 빌리는 방식입니다. 이제는 법적으로 ‘제도권 금융’으로 인정받아 금융당국의 감독을 받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심사 기준이 유연하다는 점입니다. 소득이나 신용 점수보다는 ‘아파트의 담보 가치(환가성)’를 최우선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저신용자나 연체 이력이 있는 차주에게도 승인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참고) 저신용자도 가능한 후순위 대출 승인 조건


2. 냉정하게 본 장점과 단점

✅ 장점 (Pros)

  • 높은 승인율: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아, 기대출이 많아도 추가 한도 확보가 용이합니다.
  • 빠른 심사: 자체 평가 시스템을 활용해 당일 심사 및 대출 실행이 가능한 곳이 많습니다.
  • 단기 사용 유리: 중도상환수수료가 낮거나 면제되는 상품이 있어, 짧게 쓰고 갚을 자금(브릿지 자금)으로 적합합니다.

❌ 단점 (Cons)

  • 플랫폼 이용료: 금리 외에 별도로 대출금의 약 2~4% 내외를 ‘플랫폼 수수료’로 떼어갑니다. (이게 가장 큰 비용입니다.)
  • 짧은 만기: 통상 계약 기간이 12개월(1년)로 짧고, 매년 연장 심사를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 금리 부담: 투자자에게 수익을 줘야 하므로, 2금융권보다 금리가 다소 높을 수 있습니다.

3. 비교 분석: 2금융권 vs P2P

저축은행·캐피탈과 P2P 중 어디를 선택해야 할까요? 결정적인 차이를 비교해 봅니다.

구분 2금융권 (저축은행/캐피탈) P2P (온투업)
신용 점수 NICE 600점 이상 권장 500점대도 가능 (유연함)
부대 비용 취급수수료 없음
(인지세 등 실비만 발생)
플랫폼 이용료 발생
(대출금의 2~4% 수준)
기록 등재 대출 기록 100% 공유 대부분 공유되나, 일부 미공유 상품 존재

👉 (참고) 2금융권 후순위 담보대출 비교: 저축은행 vs 캐피탈 차이점


4. 자주 묻는 질문 (FAQ)

P2P 대출을 고려 중인 분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질문을 정리했습니다.

Q1. P2P 대출을 받으면 신용 점수가 많이 떨어지나요?

과거에는 대부업 대출로 인식되어 점수가 크게 하락했으나, 제도권 편입 이후 저축은행 수준의 하락 폭으로 조정되었습니다. 단, 금리가 높을수록 하락 폭은 커질 수 있습니다.

Q2. 플랫폼 이용료는 먼저 내야 하나요?

아닙니다. 정상적인 온투업체라면 대출 실행 시 대출금에서 공제하고 입금하거나, 실행 후에 수납합니다. 대출도 안 됐는데 먼저 돈을 요구하는 곳은 100% 사기입니다.

Q3. 아파트 압류가 걸려 있어도 되나요?

네, P2P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대출금으로 압류나 가압류를 ‘동시 말소(상환)’하는 조건으로 승인이 잘 나는 편입니다.


마치며: 수수료까지 계산기를 두드려라

P2P 대출은 겉으로 보이는 금리가 전부가 아닙니다. ‘금리 + 플랫폼 이용료’를 합산한 실질 비용을 계산해야 합니다.

저축은행 금리가 연 9%이고, P2P 금리가 연 8%여도, P2P 플랫폼 이용료가 3%라면 실질 금리는 11%가 되어 P2P가 더 손해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무조건 승인이 쉽다고 P2P를 선택하기보다, 2금융권 심사를 먼저 받아보는 것이 순서입니다.


🧭 혹시, 더 안전한 길을 놓치고 계신 건 아닌가요?

P2P까지 고민하셨다면 대출 조건이 까다로운 상황이실 겁니다. 하지만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처럼, 내가 놓친 ‘제도권 금융의 기회’가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