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에 연 5%대로 받은 주택담보대출 이자가 너무 부담됩니다. 요즘 스마트폰으로 쉽게 갈아탈 수 있다던데, 주거래 은행인 국민은행과 집 근처에 있는 농협 중 어디로 옮기는 게 이득일까요?”
주택담보대출 ‘온라인 대환대출 인프라’가 정착되면서, 은행 방문 없이 스마트폰 터치 몇 번만으로 기존 대출을 갚고 더 싼 이자의 새 대출로 갈아타는 것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특히 리딩뱅크인 KB국민은행과 전국적인 영업망을 갖춘 NH농협은행은 갈아타기 고객을 잡기 위해 치열한 금리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국민은행과 농협은행의 주담대 대환대출 금리 특징과 현실적인 우대금리 달성 난이도, 그리고 갈아타기 전 반드시 체크해야 할 수수료 함정을 정리해 드립니다.
1. 국민은행 vs 농협은행 갈아타기 핵심 비교
Contents
두 은행 모두 ‘비대면(모바일) 전용 대환 상품’이 창구보다 금리가 훨씬 쌉니다.
| 구분 | KB국민은행 (KB스타 아파트담보대출) | NH농협은행 (NH모바일 아파트대출2.0) |
|---|---|---|
| 금리 성향 | 시장 점유율 방어를 위해 최저 금리 하단을 매우 낮게 설정함 |
농업인이나 기존 우수 고객에게 특정 고정형 상품 금리가 유리함 |
| 우대금리 난이도 | 중상 (KB국민카드 실적, 급여이체 등 조건이 명확하지만 금액이 다소 큼) |
중하 (자동이체 5건, NH카드 등 자잘한 조건으로 채우기 수월한 편) |
| 앱 편의성 | 매우 우수 (스크래핑 기술로 서류 제출 100% 자동화) |
양호 (비대면 심사 속도가 다소 보수적) |
전략: 무조건 눈에 보이는 ‘최저 금리’에 속으면 안 됩니다. 내가 저 은행의 ‘우대금리 조건’을 30년 내내 스트레스받지 않고 유지할 수 있는가가 실질적인 승패를 가릅니다.
2. 우대금리, 어디가 채우기 쉬울까?
대환대출의 마법은 우대금리를 모두 받아야 완성됩니다.
- KB국민은행: 급여이체(50만 원 이상), KB국민카드 이용실적(월 30만 원 이상), 자동이체 3건 이상 등이 주력입니다. 이미 KB카드를 메인으로 쓰고 있다면 가장 할인받기 편합니다.
- NH농협은행: 급여이체, NH채움카드 이용실적 외에도 ‘농업인 우대’, ‘비대면 가입 우대’ 등 독특한 항목이 있습니다. 국민은행보다 요구하는 카드 결제 금액 기준이 약간 낮아 생활비 카드로 맞추기 쉽습니다.

3. 갈아타기 전 필수 확인: ‘중도상환수수료’
배보다 배꼽이 클 수 있습니다. 기존 대출을 받은 지 3년이 지났는지 반드시 확인하세요.
- 3년 미만인 경우: 기존 은행에 약 1.2% 내외의 중도상환수수료를 토해내야 합니다. (예: 3억 원 대출 시 수백만 원 발생) 갈아타서 아끼는 1년 치 이자보다 수수료가 크다면, 3년을 꽉 채우고 옮기는 것이 이득입니다.
- 3년 이상인 경우: 수수료가 전액 면제됩니다. 지금 당장 금리 비교를 시작하셔야 합니다.
4. 꿀팁: “지점 방문하지 마세요”
동네에 있는 국민은행이나 농협 지점을 찾아가서 “갈아탈게요”라고 하면, 인터넷에서 본 그 저렴한 금리가 안 나옵니다.
- 이유: 은행 입장에서는 창구 직원의 인건비가 들기 때문에 비대면(모바일) 전용 상품에만 특별 할인 금리(약 0.5%p 내외)를 몰아줍니다.
- 방법: 반드시 스마트폰에서 ‘KB스타뱅킹’이나 ‘NH스마트뱅킹’ 앱을 켜고 [대출이동] 메뉴를 통해 본인 인증 후 진행해야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모음
Q. 갈아타면서 대출 금액을 더 늘릴 수 있나요?
A. 원칙적으로 불가합니다. 온라인 대환대출 인프라를 이용할 때는 기존 대출의 ‘남은 잔액’만큼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추가 자금이 필요하다면 대환 완료 후 생활안정자금 대출을 별도로 신청해야 합니다.
Q. 2금융권(저축은행, 보험사) 대출도 은행으로 갈아탈 수 있나요?
A. 네, 가능합니다! 2금융권의 고금리 주담대도 신용점수와 DSR(40%) 조건만 충족한다면, 1금융권(국민, 농협 등)의 저금리 대출로 싹 갈아탈 수 있습니다. 이게 가장 이자를 많이 아끼는 방법입니다.
Q.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중 뭘 선택해야 할까요?
A. 현재 시점에서는 금리 변동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5년 혼합형(고정금리)’을 추천합니다. 두 은행 모두 변동형보다 혼합형 금리의 첫 스타트가 더 저렴하게 세팅되어 있습니다.
갈아타기는 타이밍입니다. 국민은행과 농협은행 앱을 각각 켜서 조회를 해보는 것도 좋지만, 네이버페이나 토스, 카카오페이의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메뉴를 이용하면 두 은행의 내 맞춤형 금리를 1분 만에 한 번에 비교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