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직자도 받을 수 있나요? 전세퇴거자금 대출 승인 사례 분석

전세보증금을 세입자에게 돌려줘야 하는데, 당장 소득이 없거나 무직 상태라면 대출이 가능할까요? 의외로 전세퇴거자금 대출은 무직자도 승인 사례가 꽤 많아요. 은행에서는 어렵지만, 상호금융이나 보험사에서는 ‘담보 가치’와 ‘신용점수’를 중심으로 심사하기 때문이에요.

1. 전세퇴거자금 대출이란?

전세퇴거자금 대출은 집주인이 세입자의 전세보증금을 반환하기 위해 본인 주택을 담보로 실행하는 대출이에요. 즉, 임대인이 전세보증금 반환 목적으로만 받을 수 있는 상품이에요. 대출금은 세입자 계좌로 직접 이체되며, 용도 외 사용은 불가능합니다.

이 상품은 1금융권(은행)뿐 아니라 2금융권(새마을금고·신협·보험사 등)에서도 폭넓게 운영되고 있어요.

2. 무직자도 가능한 이유

무직자라고 해서 무조건 대출이 불가능한 건 아니에요. 전세퇴거자금 대출은 소득이 아닌 담보 중심 심사이기 때문에, 담보가 충분하고 신용점수가 일정 기준 이상이라면 가능합니다.

  • 아파트 등기부등본상 소유자일 것
  •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반환해야 할 의무가 있을 것
  • 신용점수 650점 이상
  • 담보가치(시세)의 80~90% 이내
  • DSR 50% 이하일 것 (상호금융 기준)

은행은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을 요구하지만, 새마을금고·보험사에서는 추정소득·생활기록을 근거로 심사해요. 건강보험료 납부내역, 통신비 자동이체, 관리비 납부기록 등도 소득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3. 실제 승인 사례 분석

사례 새마을금고 승인 (서울 거주, 50대 무직자)

B씨는 6억 원 시세의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었고, 세입자에게 2억 원을 반환해야 했어요. 현재 무직 상태였지만, 통신비·건강보험료를 꾸준히 납부 중이었죠. 새마을금고에서는 이를 근거로 추정소득 월 180만 원으로 인정하고, 다음 조건으로 승인받았어요.

  • 대출금액: 2억 원
  • 금리: 연 4.25%
  • 상환기간: 20년
  • 승인기간: 2영업일

은행에서는 소득증빙 부족으로 거절됐지만, 상호금융에서는 추정소득 + 담보가치 조합으로 빠르게 승인됐어요.

사례 보험사 승인 (경기도 거주, 40대 은퇴자)

C씨는 퇴직 후 소득이 없었지만, 주택담보 가치가 높고 연체 이력이 없었어요. 삼성생명 홈드림 모기지론을 통해 시세 4억 원 주택 담보로 1억 5천만 원을 승인받았어요. 금리는 연 4.6%, 상환기간 25년, 세입자 계좌로 직접 송금하는 조건이었어요.

보험사는 연체 이력·건강보험료 납부내역을 통해 기본적인 신용 리스크만 검토해 승인했어요. 즉, ‘고정수입’보다는 ‘신용 유지력’을 본 거예요.

4. 무직자 대출 시 유의사항

  • 후순위 대출일 경우 금리가 1~2% 더 높게 적용돼요.
  • 전세보증금 반환용도 외 사용은 금지돼요.
  • 신용점수가 600점 이하이면 대부분 거절돼요.
  • 기존 부채 과다 시 DSR 초과로 한도 축소 가능해요.

 

따라서, 대출 실행 전에는 담보가치·DSR·한도를 정확히 확인하는 게 중요해요.

5. 금융사별 이율 비교 (2025년 기준)

금융사 금리(연) 특징
새마을금고 3.95%~5.50% 무직자 추정소득 인정, 승인 빠름
한국투자저축은행 4.26%~12.71% 사업자·무직자 후순위 대출 가능
삼성생명 4.44%~6.18% 은퇴자·비소득자 대상

 

6. 무직자도 가능하지만 조건이 다릅니다

전세퇴거자금 대출은 단순히 소득이 있는 사람만의 상품이 아니에요. 무직자라도 담보가 있고, 신용이 유지되고 있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특히 새마을금고나 보험사 중심으로는 추정소득 기반 승인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요.

핵심은 ‘은행이 아니더라도 길은 있다’는 거예요. 대출을 거절당했다면, 바로 포기하지 말고 상호금융이나 보험사 중심으로 다시 비교해보세요. 실제 승인 사례처럼, 생각보다 문은 열려 있습니다.

지금이 금리 하향 안정기이기 때문에 빠른 실행이 이자 절감의 핵심 타이밍이에요. 대출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조건 비교부터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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