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담보대출 갈아타기, 금리 7%에서 4%대로 가능할까?
금리 인상기 때 받은 주택담보대출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면, 이자 부담이 상당하실 거예요.
최근 시중은행 고정금리가 4%대 중반까지 내려오면서, 갈아타기(대환) 문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실제 7%대 대출을 4%대로 낮춘 사례와, 승인을 빠르게 받는 전략을 함께 살펴볼게요.
아파트 담보대출 갈아타기 승인 후기
Contents
2023년 중반, B씨는 7.12% 금리로 2억 원 주택담보대출을 이용 중이었습니다. 2025년 초 기준금리가 인하되면서, 시중 주요 은행의 변동금리는 4.0~4.7%까지 하락했죠. 이에 따라 B씨는 기존 은행 대신 NH농협은행 ‘NH모바일주택담보대출(5년주기형)’으로 갈아탔습니다.
- 기존 금리: 7.12% → 변경 금리: 4.32%
- 월 이자 약 117만 원 → 71만 원으로 절감 (약 46만 원 절약)
- 보증기관: 한국주택금융공사(HF) 보증
이처럼 금리 차이가 2~3%포인트만 나도, 연간 절감액은 수백만 원에 달합니다.
아파트 담보대출 갈아타기 체크 포인트
- 1. 중도상환수수료 확인
대부분의 주담대는 실행 후 3년 이내 상환 시 0.5~1.5%의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단, 금리 인하 폭이 큰 경우 이를 감수하더라도 실익이 큰 경우가 많아요. - 2.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재산정
갈아타기 시점의 DSR 규제 기준을 새로 적용받습니다. 소득 대비 부채 비율이 높다면 일부 한도가 줄어들 수 있어요. - 3. 한도 확대 가능한 상품 선택
일부 은행은 ‘대환 전용’ 특화 상품을 운영합니다. 예를 들어,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승인 빨라지고 한도 늘어나는 방법 글에서 소개한 대로, 최근에는 보증기관별 ‘한도완화형 대환상품’도 등장했습니다.
아파트 담보대출 갈아타기 금리 조건 비교
- 우리은행 우리WON주택대출: 3.76% ~ 4.38%
- BNK경남은행 BNK모바일주택담보대출: 3.75% ~ 4.39%
- IBK기업은행 i-ONE주택담보대출: 3.92% ~ 4.21%
- NH농협은행 NH모바일주택담보대출(5년주기형): 3.74% ~ 5.74%
- 삼성생명 주택담보대출: 3.77% ~ 4.87%
금융사별로 고정·변동금리 구조, 보증 조건이 달라 반드시 비교가 필요합니다.
아파트 담보대출 갈아타기 금리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대환 시 신용점수가 떨어질 수 있나요?
A. 일시적으로 조회 이력이 남지만, 기존 대출을 상환하면서 부채가 줄어드는 구조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신용점수가 개선됩니다.
Q2. 기존 은행에서 금리 인하를 요청하는 게 낫나요, 갈아타기가 낫나요?
A. 내부 금리 인하 요구권으로 조정되는 폭은 제한적입니다(대부분 0.3~0.5% 수준). 2% 이상 낮은 금리를 제시하는 타행이 있다면 갈아타기가 유리합니다.
Q3. 변동금리로 갈아타면 위험하지 않나요?
A. 기준금리가 일정 수준 안정된 상황에서는 변동금리로 전환 시 초기 이자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단, 5년 주기형 또는 혼합형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마무리 요약
7%대 주택담보대출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면, 지금은 갈아타기 적기입니다. 금리 인하 폭이 커서 단순히 이자 절감뿐 아니라, 보증기관 변경을 통한 한도 확대도 기대할 수 있어요. 다만, 중도상환수수료·DSR 규제·보증 조건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아래 글에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참고해보세요 👇
지금이라도 내 금리 조건을 점검해보세요. 7% → 4%대로 낮추는 것,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