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퇴거자금대출 배우자 가능할까요?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줘야 하지만 소득이 부족할 때, “배우자 소득으로 합산 승인 가능할까?”라는 문의가 많아요. 결론부터 말하면, 배우자 소득으로 전세퇴거자금대출 승인 사례는 존재합니다. 다만, 적용 조건과 제출 서류가 명확해야 승인이 가능해요.
1. 전세퇴거자금대출 배우자 소득 합산 승인, 가능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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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퇴거자금대출은 실거주 조건과 주거안정 목적이 인정되면 일반 대출보다 심사 기준이 완화되는 경우가 있어요. 특히 부부가 같은 주소에 거주하며, 부부 공동 가계 소득으로 판단될 경우 배우자 소득을 합산 반영할 수 있습니다.
단, 금융사마다 합산 조건이 달라 공동명의 여부, 혼인관계 확인, 배우자 소득 안정성이 중요한 기준이 돼요.
2. 전세퇴거자금대출 배우자 실제 승인 사례
A씨 부부의 경우, 전세 만기가 다가왔지만 본인 소득만으로는 DSR이 초과되어 은행에서 대출이 거절됐어요. 하지만 배우자 소득을 증빙 자료로 제출해 상호금융 전세퇴거자금대출로 1억 5천만 원 승인을 받았습니다.
- 주택 소재지: 경기 광명
- 대출처: 새마을금고
- 금리: 연 4.6%
- 기간: 30년 원리금균등
- 조건: 배우자 소득 합산 및 실거주 인정
핵심은 배우자 소득 + 실거주 증빙 + 전세퇴거 목적 확인이었어요.
3. 전세퇴거자금대출 배우자 소득 인정 기준
금융사에서 배우자 소득을 인정하려면 아래 조건 중 하나 이상 충족해야 해요.
- 혼인관계증명서로 배우자 관계 확인
- 동일 주소지 거주
- 급여, 사업소득, 기타소득 등 지속적 소득 입증
-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직장가입자일 경우 유리)
단독명의 아파트라도 배우자 소득을 반영하는 데 문제는 없지만, 공동명의 주택이거나 부부 합산 대출 이력이 있다면 더 유리해요.
4. 전세퇴거자금 금융사별 승인 가능성 비교
| 구분 | 배우자 소득 인정 | 한도 | 특징 |
| 1금융권 (은행) | 부분 인정 | 시세의 70% 내 | DSR 40% 엄격 적용 |
| 상호금융 (새마을금고·신협) | 가능 | 시세의 80% 내 | DSR 50%까지 완화 가능 |
| 보험사 | 가능 | 시세의 70~85% | 대안대출로 활용성 높음 |
5. 전세퇴거자금대출 배우자 필요한 서류
- 주민등록등본 (동거 여부 확인)
- 혼인관계증명서
- 배우자 소득증빙 (급여명세서, 원천징수·소득금액증명원)
- 임대차계약서 및 보증금 반환 내역
- 주택 등기부등본
전세보증금 반환 목적이 명확히 확인되면 승인 가능성이 크게 올라가요.
6. 배우자 소득 합산 시 주의할 점
- 배우자의 기존 부채도 DSR 계산에 포함돼요.
- 소득 합산이 가능하지만 소득 대비 대출 과다 시 제한될 수 있어요.
- 부부 중 한 명 연체가 있어도 영향이 갈 수 있어요.
따라서 배우자 명의의 부채 비율이 높다면 합산보다 담보 위주 심사가 유리한 경우도 있어요.
전세퇴거자금대출은 본인 소득만으로 부족할 때 배우자 소득을 활용한 합산 심사로 승인받는 사례가 늘고 있어요. 특히 상호금융과 보험사 상품이 유연해 승인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중요한 건 배우자 소득이라고 해도 실거주, 전세퇴거 목적, 소득증빙이 정확히 갖춰져야 한다는 점이에요. 조건만 맞는다면, 부부 합산으로 한도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어요.